"미세먼지 심한 봄, 영화관 데이트나 해야겠다" 4월 개봉하는 역대급 영화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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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매섭던 추위가 물러나고, 미세먼지와 함께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일수록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관 데이트가 인기를 끈다.

쾌적한 환경에서 흥미진진한 작품을 감상하며 지루할 틈 없는 데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인,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4월 극장가에서 보기 좋은 영화들을 간추려봤다.

관람하려던 작품이 있다면 개봉일을 확인해두도록 하자.

1. 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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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마블 팬이 기다려온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4월 중 개봉한다.

'어벤져스'의 네 번째 시리즈인 이 작품은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 살아남은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다.

2. 샤잠!

영화 '샤잠!'

DC코믹스의 새 판타지 영화 '샤잠!'이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샤잠!'은 힘없는 15살 소년이 슈퍼맨처럼 강력한 힘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다.

3. 생일

영화 '생일'

세월호 사건을 뭉클하게 풀어낸 영화 '생일' 역시 4월 3일 전국 극장가에 내걸린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4. 파이브 피트

영화 '파이브 피트'

봄날과 어울리는 로맨틱한 영화 '파이브 피트'는 같은 병 '낭포성 섬유증(CF)'을 앓아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사랑하지만 닿을 수 없어 애틋한 영화 '파이브 피트'는 오는 4월 11일 극장가를 찾는다.

5. 헬보이

영화 '헬보이'

지옥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히어로 영화 '헬보이'는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에 들이닥친 더움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6. 미성년

영화 '미성년'

배우 염정아 주연의 영화 '미성년'도 4월 중 개봉한다.

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이기도 한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