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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국 런던 식음료 전시회'서 한국 김치 우수성 알린 한성식품

김치 전문기업 한성식품이 '2019 영국 런던 식음료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성식품


한성식품, '2019 영국 런던 식음료 전시회' 참가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김치 전문기업 한성식품이 세계인에게 한국 김치를 홍보하고자 나섰다.


24일 한성식품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9 영국 런던 식음료 전시회(IFE2019)'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김치는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등 6종이다.


사 측은 전 세계 바이어와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성식품


특히 방문객은 발효식품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최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발효식품 열풍이 불어서다.


한성식품에 따르면 건강식품, 채식주의, 유기농 등 건강 관련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유럽 시장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런던 시내에는 한식당이 약 30곳 이상이 있을 정도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성식품은 발효식품의 표상인 한국 김치에 대한 큰 관심을 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성식품


한성식품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해외 바이어는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인식할 정도로 김치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IFE2019는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했으며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이는 영국에서 가장 큰 식음료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음식 트렌드를 알 수 있어 단일 방문객이 1만여 명을 넘는 등 권위 있는 글로벌 식품 전시회다.


이번에는 111개국에서 1천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한성식품은 13개 한국업체와 함께 한국관에 김치를 전시했다.


발효식품이 바탕이 되는 한국 식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이번 식품 박람회는 한국의 맛을 알리는 데 더욱더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