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띵곡'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라이브
밴드 '잔나비'가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선보였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라이브 무대가 재조명됐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세 밴드로 떠오른 '잔나비'가 날이 갈수록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잔나비의 라이브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해 7월 KBS1 '콘서트 7080'에 게스트로 출연한 잔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잔나비는 히트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해당 곡은 연인과 이별하면서 겪은 아픔을 담은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자랑한다.
잔잔한 분위기의 반주가 흘러나오자 보컬 최정훈은 지그시 눈을 감고 말하듯 덤덤하게 노래를 불렀다.
그는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 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가사를 애절하면서도 씁쓸한 보이스로 노래해 귓가를 사로잡았다.
무대 중간중간에 최정훈은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애절한 감성을 뿜어내기도 했다.
한 소절 듣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돋는다는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하단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한편, 잔나비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