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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찬 곱창 한 바가지 '8천원'에 먹을 수 있는 '대구 곱창 축제' 열린다

매일 먹어도 맛있는 곱창을 좀 더 저렴하고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등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_geun'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에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감칠맛을 지녀 전 국민 '최애' 메뉴로 등극한 곱창.


곱창을 사랑하는 덕후들이 환호성 지를만한 대한민국 최대의 곱창 축제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대구에서 진행하는 '안지랑 곱창 Day' 행사 소식이 빠르게 공유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c_fleamarket'


'대구하면 곱창, 곱창 하면 대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대구는 곱창·막창 러버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맛집 도시다.


그중에서도 안지랑 곱창 골목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적 관광 먹거리 골목이다.


행사의 주최인 안지랑골 곱창 상가번영회는 대구의 대표 음식인 곱창과 막창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단순한 음식 거리를 넘어 젊음의 거리로 승화시키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밥으로 먹어도 맛있고 술안주로 먹어도 맛있는 곱창이지만 다른 야식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을 게다.


인사이트Instagram 'eun_zi_zz'


이번 축제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쫄깃하고 고소한 곱창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한 입 씹으면 고소한 곱이 꽉 들어찬 '곱창' 한 바가지를 10년 전 가격인 8천원이라는 저렴한 이벤트가로 제공하는 것.


이 때문에 8천원만 있으면 2~3인은 거뜬히 즐길 수 있어 곱창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행사는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봄, 소주와 곱창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맛과 멋이 함께하는 '대구' 미식 여행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