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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강간 혐의 포함" 김학의 '별장 사건' 수사 사실상 시작됐다

'별장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검찰이 사실상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KBS '9시 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학의 사건' 수사가 사실상 시작됐다.


24일 SBS 뉴스는 검찰이 '별장 성범죄' 의혹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사실상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을 시도하려는 김 전 차관을 피내사자로 전환하고 '긴급 출국금지' 요청을 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범죄 피의자로서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긴급한 필요가 있을 때 법무부 장관의 사전 승인 없이 출국심사를 하는 출입국관리공무원에게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출국금지 요청서에는 수뢰와 특수강간 등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이 피의자로 입건된 만큼 절차상 검찰이 직접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검찰 수사가 사실상 시작되면서 대검 진상조사단도 활동 종료 시한인 5월 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김 전 차관 수사에 사실상 착수하면서 조사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