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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일 만에 '중국인들'에 점령 당한 크레이지 아케이드 모바일 상황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인들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모바일에 몰려와 각종 채널을 점령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넥슨의 야심작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이 정식 출시와 동시에 중국인들에게 점령당했다.


지난 21일 넥슨은 대표 온라인 게임인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크아M)을 출시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함께 원작의 핵심 요소를 그대로 가져온 크아M은 공개와 동시에 동시 접속자 수 21만 명을 돌파하며 오류까지 발생했다.


당시 '네트워크 로딩 중'이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접속이 아예 불가능했었다.


인사이트한국어 채널 상황


출시 전부터 크아M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인들의 대거 유입이 문제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실제 크아M에 접속하면 온통 채팅창이 중국어로 도배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 한자, 스페인어, 영어, 포르투갈어 등 총 8개 언어의 채널이 서비스 중이지만 어느 곳에 입장하더라도 중국어 채팅이 올라오고 있다.


물론 중국인들도 해당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인사이트스페인어 채널 상황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크아M이 중국에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현재 해당 게임에 접속 중인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불법으로 크아M에 접속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다른 게임에서 계속해서 문제 돼 온 중국인들의 '핵 사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다른 유저들의 불안감을 높일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


실제 게임을 이용 중인 누리꾼들도 "중국인 점령=핵 점령", "서비스 막아놓은 의미가 없네", "포르투갈 서버에도 중국인이 있네" 등 불안감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넥슨이 야심작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을 중국인들의 러시 속에서도 안전하게 정착시킬 수 있을까.


한편 23일 기준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애플 앱 스토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