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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게 빛나는 벚꽃 아래서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울산 '궁거랑 벚꽃축제'

해를 거듭할수록 영롱함이 더해가는 특별한 벚꽃축제, 울산 '궁거랑 벚꽃축제'가 오는 30일 시작된다.

인사이트Instagram 'hyeonuk.j'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봄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좋은 축제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각인될만한, 조금은 특별한 모습의 벚꽃축제가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8일 울산광역시는 '제11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울산 무거생태하천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mihye_89'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궁거랑 벚꽃축제는 울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화려한 조명과 벚꽃의 조합이 장관을 이뤄 해마다 많은 인파가 방문해왔다.


보통 벚꽃축제는 하늘하늘한 봄 날씨에 흩날리는 꽃잎들 속에 어우러지는 인파들을 떠올리고는 한다.


그러나 궁거랑 벚꽃축제의 분위기는 이와는 조금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인사이트Instagram 'chehyuni'


축제가 열리는 무거천에는 하천을 따라 2.5㎞ 구간에 걸쳐 4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다.


벚꽃나무와 졸졸 흐르는 하천사이를 공중에서 수놓는 수많은 조명은 대 연회장에 있는 샹들리에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준다.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은은한 불빛들과 어우러져 흩날리는 벚꽃잎들은 어디에서도 연출할 수 없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런 궁거랑 벚꽃축제에서는 말 그대로 '인생샷' 100만장도 거뜬하다. 


인사이트Instagram 'chehyuni'


궁거랑 별빛터널과 여기저기 마련돼 있는 포토존에서는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봄의 아련함이 담긴 사진을 찍어 간직하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늘어서 있는 푸드 트럭에서도 축제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할 수 있다.


봄의 밤 풍경을 이보다 더 아름답게 꾸며놓을 수 없다는 평을 듣는 이번 울산 궁거랑 벚꽃축제, 이번 봄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서 다시 없을 '인생샷'을 남겨오자.


인사이트Instagram 'k____sun9'


인사이트(좌) Instagram 'chehyuni', (우) Instagram 'soy_blab'


인사이트Instagram 'k____sun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