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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후반 남자 평균 키 20년 동안 '6.3cm' 커졌다"

1998년과 2017년 서울의 25~29세 남성의 평균 신장 변화를 살펴본 결과 20년 동안 평균 신장이 6.3cm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SNL KOREA7'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년 동안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의 남성 평균 키가 6.3c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는 1998년과 2017년 국민체력실태조사 자료를 비교해 '1998년과 2017년 서울 청년들의 체격·체력 변화는?'이란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인포그래픽이란 정보 또는 자료 등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그림·사진을 말한다. 


연구원은 두 해당 연도 국민체력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남녀 각각 19~24세, 25~29세, 30~34세, 35~39세 4개의 연령군으로 분류해 체격, 체지방, 체력의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4~29세 남성의 평균 신장이 6.3cm 증가해 비교 대상군 중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인사이트서울연구원


연구원이 살펴본 1998년 국민체력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25~29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9.3cm였다. 


2017년 국민체력실태조사에서 나타난 25~29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5.6cm로 20년 전보다 약 3.7%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에 있어서도 비교 대상군 중 25~29세 남성의 변화가 가장 컸다. 


2017년 25~29세 남성의 평균 체중은 77.2kg이었다. 1998년 65.8kg이었던 것에 비해 11.4kg(17.3%)이 증가했다. 


반면 20대 여성의 평균 체중은 19~24세 0.2kg, 25~29세 2.0kg 증가하는 것에 그쳐 20년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사이트서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