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눈이' 콕 박힌 세젤귀 비주얼로 '먹방 여행' 필수 코스로 떠오른 대만 '요괴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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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만은 아름다운 야경과 저렴한 물가, 이색적이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많아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특히 대만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돼 이미 대만의 많은 브랜드들이 한국으로 넘어와 자리 잡기도 했다.

일부러 먹방 여행을 위해 대만을 찾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진=황기현 기자 kihyun@

그런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대만에서 먹어야 할 메뉴가 있다. 바로 '요괴 빙수'다.

요괴 빙수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노지 카페'라는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모양새의 빙수다.

얇게 슬라이스 된 빙수 위에 눈알이 콕콕 박혀 마치 만화 속에서 캐릭터로 나오는 요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요괴라고 하기엔 너무 귀여운 비주얼을 가진 이 빙수는 맛에 따라 색깔이 다 달라 먹기 아까울 정도라고 한다.

사진=황기현 기자 kihyun@

게다가 초콜릿, 시리얼 등 다양한 토핑이 준비돼 있어 입맛에 따라 추가도 가능하다. 귀여운 빙수의 모양을 흩트리는 게 너무 아쉽긴 하지만 눈 딱 감고 한번 맛보면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과 달달함에 계속 먹게 된다는 후문이다. 

요괴 빙수는 이미 세젤귀 비주얼과 달콤한 맛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대만에 가면 한 번씩은 꼭 먹어보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대만에 여행 갈 일이 있다면 휴무일 등을 잘 피해 꼭 요괴 빙수를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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