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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커졌다" 모든 방송 '하차'하고 휴식기 갖는 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개인 사정으로 현재 출연 중인 모든 방송을 마무리 지은 후 휴식기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k9988'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배우 심형탁이 개인 사정으로 가슴 아픈 안녕을 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심형탁이 출연해 긴 이별을 알렸다.


이날 MC 김태균은 방송 말미에 "아쉬움만 가득했다. 심형탁이 4년을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나이를 먹으면서 마음에 병이 조금씩 커졌다. 병을 이겨내기 위해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한 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인사이트Instagram 'tak9988'


1998년 데뷔한 심형탁은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긴 무명시절을 거쳐야 했다.


뜻밖에도 그가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의 열렬한 팬인 것이 드러난 이후부터다.


그 역시 방송 하차 소식을 전하며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배우로 알려준 것도 '컬투쇼'였다"라고 언급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심형탁이 하차에 대한 자세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그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스트레스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심형탁은 "밤만 되면 잡생각이 많아져 잠을 이루지 못한다", "원형탈모가 올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라는 등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tvN '진심이 닿다'도 막바지 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사실상 모든 방송을 마무리 짓고 잠정 휴식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동심'을 가진 스타로 대중에 사랑을 받아온 심형탁의 방송 휴식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