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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보노보노'의 아버지 이가라시 미키오가 풀어놓는 만화가의 삶 '불꽃 소리만 들으면서'

60세 원로 만화가가 인생을 돌아보며 느낀 희로애락과 소회가 진솔하게 담긴 에세이 '불꽃 소리만 들으면서'가 발간됐다.

인사이트소미미디어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에게 심심한 위로를 다정하게 건네주던 만화 캐릭터 보노보노.


그 캐릭터를 만든 만화가 이가라시 미키오가 에세이 '불꽃 소리만 들으면서'를 발간했다.


한국에서는 '보노보노'의 아버지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이가라시 미키오는 24세 때 만화가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한 원로 만화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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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아버지 이가라시 미키오가 전하는 만화가의 삶


그는 아동만화 '닌자 펜만마루', 인터넷에 연재한 호러 만화 'Sink',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농촌 생활 만화 '카무로바 마을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이 책에는 60세 원로 만화가가 인생을 돌아보며 느낀 희로애락과 소회가 진솔하게 담겼다.


이가라시 미키오는 치매를 앓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와 지진을 겪었던 경험담, 한국 방문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한다. 


'불꽃 소리만 들으면서'는 '보노보노' 시리즈 마니아나 그의 팬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반양 장판으로 출간된 '불꽃 소리만 들으면서'는 268쪽 분량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3,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