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자마자 동시 접속자 '21만 명' 넘으며 서버 폭발한 크아 모바일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 넥슨 지스타 홈페이지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넥슨에서 출시한 야심작 크레이지 아케이드 모바일(크아M)이 오픈 하루 만에 21만 6천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넥슨은 대표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크아M을 출시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캐릭터를 조종해 상대를 물풍선 안에 가둔 후 터트리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YouTube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게임이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하자 유저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출시와 동시에 문제가 생겼다. 수십만 명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하며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실제 이날 크아M 동시 접속자 수는 21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넥슨은 긴급 점검을 이어갔지만 오류는 계속됐다. 결국 22일 넥슨은 크아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긴급 점검을 공지한 상태다.

점검 내용은 '보물섬 진입 시 '네트워크 로딩'이 나타나는 현상 수정', '간혹 특정 상황에서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 수정', '서버 안정성 향상' 등이다.

한편 서버 점검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