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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하늘하늘 '핑크빛 꽃비' 내리는 제주 '왕벚꽃길'

다른 벚꽃 축제들보다 더 풍성한 꽃송이를 자랑하는 제주도 특유의 '왕벚꽃 축제'가 29일 시작된다.

인사이트Instagram 'eunji_kkkkkkk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큼지막한 제주 특유의 왕벚꽃이 한 잎 한 잎 가랑비처럼 어깨에 내려앉는 '꽃비'를 맞을 시간이 다가왔다.


지난 19일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 일대에서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제주도는 그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꽃송이들도 커다랗다. 왕벚나무 자생지인 제주에서 봄꽃 축제의 대명사로 '왕벚꽃축제'를 선정한 이유다.


인사이트Instagram 'seungkyu07' 


왕벚꽃축제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한 송이 한 송이 탐스럽게 열리는 벚꽃들은 만개한 뒤 떨어질 때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비단 눈으로만 담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축제가 이뤄지는 장전리 일대에는 각종 공연·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 등이 열려 아름다운 벚꽃잎이 흩날리는 광경 속에서 축제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비춰 밤하늘에서 하늘하늘 내려오는 꽃잎들의 황홀한 모습도 담아갈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ison_jina' 


감미로운 밤의 풍경 중 제주왕벚꽃 축제 사진은 모두가 인정할 정도라고 하니 밤에 찍는 사진은 필수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잊히지 않을 봄의 추억을 새길 수 있다.


이번 제주 왕벚꽃축제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그동안 왕벚꽃 명소 중심으로 각각 따로 이뤄지던 축제들이 이번에는 개화기에 맞춰 하나로 합쳐졌다는 것이다.


그만큼 축제의 규모도 커지고 수용 인원도 그에 따라 더 넉넉해질 것으로 보여 제주 왕벚꽃축제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더 모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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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eungkyu07'


인사이트Instagram 'eunji_kkkkkk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