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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기도 전인데 벌써 등장해 당신 '피' 노리고 있는 '파렴치' 모기 근황

따뜻한 봄기운은 반갑지만, 피어나는 꽃망울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도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온몸을 꽁꽁 싸매야 하는 겨울이 서서히 끝나간다.


따뜻한 봄기운은 반갑지만, 피어나는 꽃망울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도 있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여름철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지구 온난화와 난방시설의 발달 등으로 기온이 올라가며 최근에는 봄에도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졌다.


실제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때이른 '모기'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집이나 건물 내부 등에서 심심찮게 모기에게 물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모기를 잡은 사진과 함께 "피 잘도 빨았네. 올해 첫 킬"이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각 지자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모기 특별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방역 및 소독을 실시 중이다.


경기도 오산시 역시 4월부터 8주간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날이 따뜻해질수록 모기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 분명하다. 평소 모기에 자주 물린다면 미리 대비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