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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린이도 할 수 있다!!"···배틀그라운드 대표 맵 '에란겔' 스폰율 왕창 올린다

지난 19일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펍지 주식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그'의 인기 맵 에란겔의 스폰율 대거 상향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제대로 된 아이템 하나 줍지 못해 쓸쓸하게 죽어가던 초보 '배린이'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이 등장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맵 에란겔의 아이템 스폰율이 대거 상향되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펍지 주식회사는 자사의 서바이벌 슈터 게임 '배틀그라운드' 내 인기 맵 '에란겔'의 스폰율 조정 소식을 알렸다.


에란겔은 '배그'의 서비스 오픈과 함께 출시된 클래식 맵이다. 출시 이래 수많은 유저들을 불러모으며 '배그'의 전 세계적 흥행에 일조했다.


펍지 측은 "에란겔의 권총, 탄창, 수류탄 등의 스폰 수량은 대폭 낮추고 게임 플레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와 장비의 스폰율을 상향할 계획"이라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짠주'


공지 내용에 따르면 중요한 장비와 아이템의 스폰율은 약 10%에서 최대 20%까지 상향된다. 


이러한 배경에는 '배그' 유저들이 그동안 불만으로 제기했던 부분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에란겔은 가장 대중적인 맵으로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 출시된 사녹, 비켄디 등의 맵에 비해 구식이며, 플레이 트렌드 또한 뒤쳐진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 조정을 통해 앞으로는 집이나 주차장을 돌아다니다 수류탄이나 권총만 줍고 끝나는 불상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펍지는 앞서 지난 6일 에란겔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스폰율 조정 역시 이 개편 내용에 포함된 사항으로, 펍지는 스폰율 이외에도 앞으로 단계적인 개편을 밟아나갈 전망이다.


인사이트YouTube '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