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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싫다" 비하하며 한국 공항 직원 마구 폭행한 일본인 남성

술에 취한 40대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이 싫다"며 폭행을 저질러 입건됐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술에 취한 40대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이 싫다"며 폭행을 저질러 입건됐다.


지난 19일 오전 9시께 만취 상태인 일본인 승객 A씨가 김포공항 여객기 탑승구 앞에서 비행기를 태워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이날 오전 김포에서 일본 하네다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승객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JTBC '뉴스룸'이 공개한 현장 영상에서 그의 만행이 고스란히 담겼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A씨는 영어로 한국인 비하 발언을 하며 비행기를 타려고 수차례 시도했다.


항공사 직원이 이를 저지하자 "안 취했다. 나는 매우 화났다"며 종이 등 물건을 던졌다.


심지어 직원을 향해 발길질까지 일삼았다. 폭행당한 직원이 휘청거리자 주먹을 쓰기도 했다.


이후 A씨는 항공사 직원과 일부 승객에 의해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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