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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마다 '진단서' 하나 없이 '병가' 낸 빅뱅 탑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빅뱅 멤버 '탑'의 수상한 휴가 내역에 대해 보도했다.

인사이트육군훈련소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빅뱅 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진단서 없이 병가를 여러 번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특혜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탑(본명 최승현)의 휴가 내역을 보도했다. 


현재 탑은 용산 공예관에서 지난해 1월부터 현역 대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문제는 탑의 병가 내역이다. 보도에 따르면 탑은 진단서도 없이 병가를 사용했고, 징검다리 연휴 또한 '병가'로 처리했다.


실제 탑은 지난해 9월 추석 징검다리 연휴 때 병가를 냈다.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9일을 연달아 쉬었다. 증빙 자료로 제출된 진단서는 없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현충일 때도 마찬가지였다. 탑은 징검다리 휴일인 현충일 전날에도 병가를 내고 4일 연속 쉬었다. 진단서는 역시 없었다. 이외에도 탑의 수상한 휴가는 여러 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탑은 "그때 공황장애가 있어서...그리고 제가 좀 병이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특혜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MBC는 같은 용산구청에서 근무하는 다른 사회복무요원 226명의 조사한 결과 탑의 병가 사용 횟수는 이들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연예인이라 특별 병가를 허용해준 것은 아니다"고 말하면서 특혜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