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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CJ ENM, 시리즈 콘텐츠 성공으로 수익성 강화…투자 적기"

하나금융투자가 CJ ENM에 대해 시리즈 콘텐츠들의 잇따른 성공에 힘입어 팬덤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CJ ENM, 시리즈 콘텐츠들의 잇따른 성공…팬덤화 진행하나금융투자 "CJ ENM, 지금이 투자의 적기로 판단한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CJ ENM에 대해 시리즈 콘텐츠들의 잇따른 성공에 힘입어 팬덤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다.


CJ ENM은 예능을 비롯해 드라마와 음악 등 주요 시리즈 콘텐츠들의 성공으로 내년을 기대할 수 있는 제작역량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이기훈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신서유기·윤식당·프로듀스 등 시리즈 콘텐츠의 연이은 성공으로 '미디어의 팬덤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익화 과정이 길고 가파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아이돌 그룹은 팬덤을 확보하면 10년 이상의 수익화 과정도 가능하다"며 곧 방송을 시작하는 '프로듀스' 시즌4를 언급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기훈 연구원은 또 "드라마는 첫 텐트폴 시슨제인 '아스달 연대기'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며 "시즌1 흥행시 시즌2 이후에서 나타날 콘텐츠·미디어·커머스 등 전 부문에서의 엄청난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아스달연대기'를 언급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도 좋겠지만, 특히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듀스' 시즌과 '아스달 연대기'를 앞둔 지금이 투자의 적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CJ ENM은 국내 1위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그룹인 다이아TV를 보유한 데다 광고부문의 통합 솔루션도 경쟁력이 있어 콘텐츠와 커머스의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이기훈 연구원은 "디지털 광고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ENM 미디어 내 디지털 비중이 2020년에는 18%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