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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 '포주' MD들, VIP 고객들 성매매로 월 '1억' 넘게 번다"

강남 클럽 내에서 포주 역할을 하는 MD가 존재하며 VIP 고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 월 1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다는 폭로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버닝썬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확인한 수익만 1억 5,000만원이었다"


'성매매 포주' 역할을 하는 클럽 MD(Merchan Diser, 영업관리자)의 수익에 관한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 중앙일보는 강남 클럽의 실상을 폭로한 작품 '메이드 인 강남'을 집필한 주원규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주 작가는 클럽 MD 중 VIP 고객에게 성관계할 여성을 연결해주는 포주 MD가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클럽 내 남녀 고객을 연결해주는 등 일반적인 활동을 하는 클럽 MD의 경우, 보통 월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수익을 낸다. 반면 포주 MD들은 월평균 1억 5,000만원의 수익을 번다.


클럽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이들, 포주 MD들의 성매매는 이미 상당히 조직화됐다.


이들은 VIP 고객과 준비해둔 여성을 클럽 인근에 있는 오피스텔로 이동시킨다. 주 작가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성적 학대행위는 이루 말할 수 없고 상식을 뛰어넘는다"고 폭로했다.


앞서 주 작가는 지난 1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버닝썬'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마약 파티나 성매매, 경찰 유착이 실제 클럽에선 훨씬 심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