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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언급만이라도…"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가 연예인들에게 공개적으로 한 부탁

윤지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연예계에 서운함을 표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가 동료 연예인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17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계에서, 기자분들에게도 외면받는 저는 듣보잡 왕따 배우 윤지오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지오는 "정확한 보도는 이제 바라지도 않는다"며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인터뷰한 기사만이라도 좀 올려달라"고 간절하게 요청했다.


또한 해당 사건에 관련해 침묵하고 있는 연예계에 대해 서운함을 표출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윤지오는 "연예인분들의 응원은 바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안타깝다 정도의 언급도 어려우신 거냐"며 "두려우시겠지만 바람맞는 건 나"라고 말했다.


이어 "영향력 있는 이들이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는 한마디 말씀해 주시는 것이 어렵냐"며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지 알고 있지만, 모진 풍파는 다 제게로 오니 좀 도와주시면 안 되느냐"고 호소했다.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 동료 연예인들의 영향력을 통해서라도 수사에 힘을 보태고 싶은 윤지오의 간절한 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응원해준 익명의 여자 가수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故 장자연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오는 31일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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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배우라 무시 당하고 연예계에서 왕따인것도 슬프고 서러운데 기자분들에게 마저 외면 당해야하는 저는 듣보잡 왕따 배우 윤지오입니다. 정확한 보도는 이제 바라지도 않고 인터뷰한 기사만이라도 좀 올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연예인분들의 응원은 바라지도 않아요. 이러한 사실이 안타깝다 정도만의 언급도 어려우신걸까요...? 두려우시겠지만 바람 맞는건 저 잖아요. 무명인 듣보잡 배우보다는 영향력있는 배우나 가수분들이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는 한마디 말씀 SNS에 기제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지 알고있지만 모진 풍파는 다 제게로 오니 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어제 처음으로 여자 가수한분이 응원한다고 DM받게됬어요. 그분께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시는 일 마다 축복이 따르시길 기도할게요. . . . #웃프다 #왕따 #듣보잡 #배우 #윤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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