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벚꽃 피면 '썸남썸녀' 손잡고 반드시 가야 하는 '데이트 명소' 연화지
호숫가를 주변으로 벚꽃 나무가 줄을 잇고 선 '인생샷 장소' 연화지가 연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데이트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올봄에 벚꽃 피면 반드시 가야 할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호숫가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호숫가는 가장 예쁜 벚꽃 풍경을 볼 수 있다고 알려진 연화지다.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연화지 주변에는 수백 그루의 벚꽃 나무가 심어져있다.
이 때문에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벚꽃잎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낮이나 저녁이 되면 호숫가를 감싼 벚꽃이 호수에 비치면서 장관을 연출하곤 한다.
분홍빛으로 물든 연화지 곳곳이 '인생샷' 장소다 보니 벚꽃 시즌 연인들의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꼽히는 연화지.
한 누리꾼은 호수를 따라 줄줄이 늘어선 벚꽃길을 걷다 보면 없던 '썸'이 생길 정도로 로맨틱하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올봄, 사랑하는 연인과 또는 아직 진심을 전하지 못한 썸녀와 함께 색다른 벚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연화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