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걸리면 10명 중 5명 사망한다는 희귀 감염병이 강원도에서 발생했다
걸리면 10명 중 5명 사망한다는 희귀 감염병이 강원도에서 발생했다
입력 2019.03.16 11:24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강원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희귀 감염병 '유비저'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강릉 한 병원을 찾은 40대 남성 A씨가 유비저 의심 환자로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 정밀검사 결과 A씨는 지난 8일 유비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2년 전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의학계에 따르면 유비저는 오염된 흙이나 물에 있는 세균을 흡입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이는 중증 폐렴이나 패혈증을 동반해 치사율이 최대 49%에 달하는 희귀 감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연간 5건 정도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확인된 유비저 환자는 모두 호주, 동남아시아 지역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람 간 전파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단, 백신이 없기 때문에 해외여행 때 흙이나 오염된 물이 피부에 닿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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