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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바람 솔솔 불어오는 봄날 커플이라면 꼭 해봐야 할 '한강 라면' 데이트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커플들 사이에서 '한강 피크닉'이 올봄에 꼭 해봐야할 버킷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o__hyun1226'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슬슬 따뜻해지는 날씨를 따라 커플들의 마음에는 설렘이 한가득 차오르고 있다.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야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놀이동산을 갈 수도 있고 유채꽃, 벚꽃 등 온갖 꽃 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 그냥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꼭 잡은 채 거리를 걷기만 해도 행복감이 밀려올 것만 같다.


이렇듯 수많은 야외데이트 중 커플들에게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게 하나 있으니 바로 '한강 피크닉'이다.


인사이트Instagram 'dlwltn125'


준비물은 간단하다. 돗자리와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된다.


넓디넓은 한강 아무데나 돗자리를 깔고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보고 앉아 봄 내음을 맡는 순간 얼굴에 웃음꽃이 한가득 피어날 것만 같다.


갑자기 출출해져도 걱정 없다. 우리에겐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라면'이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naqchun'


인사이트Instagram '20f_79_min_traveler'


인사이트Instagram 'loveat.sh'


조금 어둑해진 저녁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경 경치를 바라보며 두 사람이 함께 먹는 라면은 꿀맛이라는 후문이다. 


이를 경험해본 커플들은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조금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강부터 찾겠노라며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조만간 한강을 지날 때마다 돗자리 위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커플들이 즐비한 진풍경을 볼 수 있겠다.


이제 2주 뒤면 벚꽃도 활짝 피어난다고 하니 이 시기에 맞춰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한강 라면을 즐겨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