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취준생들 사이에서 워라밸 좋아 '갓 기업'으로 꼽히는 엘앤피코스메틱
취준생들 사이에서 워라밸 좋아 '갓 기업'으로 꼽히는 엘앤피코스메틱
입력 2019.03.15 15:59

인사이트엘앤피코스메틱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최근 방탄소년단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희망 입사리스트에 꼭 올려야 하는 회사다.


진정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넘어 직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5년간 연평균 140% 이상 성장하며, 기업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엘앤피코스메틱이 직원들에게 돈·건강 걱정 없이 '갓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는 하나다. 전체 임직원 수 250여 명이 모두 정규직인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이 인재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선언했고, 좋은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부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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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우수 직원들에게 업계 상위 수준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업무 적성을 찾지 못해 고민인 직원은 다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직무순환 제도도 마련했다.


입사 후 3년 정도 해당 직무를 경험한 뒤에는 다른 직무로 옮길 수 있다. 권 회장은 "사람은 저마다 그릇이 다르기 때문에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와 일하는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 여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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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 임직원은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미혼 직원을 위해 월 35만 원의 전·월세금을 지원하고, 기혼 직원은 최대 3명까지 학자금 100%를 지원하는 자녀 수당을 받는다. 중식비와 교육비 50%를 지원하고, 월 2회 오후 4시 퇴근하는 '패밀리데이'에는 전 직원이 회사를 비운다.


기업 가치 1조 원대로 평가받는 비상장 우량 회사 엘앤피코스메틱의 전 직원은 우리 사주 혜택이라는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


직원들이 업무 자율성을 갖고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해 집중력 있는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 내에서의 모든 활동에 규제가 없다는 점도 갓 복지 혜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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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에 설치된 223평 규모의 직원용 피트니스 센터에는 네 자리의 골프 연습 타석이 마련돼 있고, 스크린 골프 연습실과 대형 자쿠지가 갖춰진 사우나실, 수면실, 물리치료실이 자리하고 있다.


최고 사양의 헬스 기구는 물론 PT 트레이너도 있어 언제든 PT 수업을 받을 수 있고, 미리 예약만 하면 티칭 프로에게 골프 레슨도 받을 수 있다.


근무 시간에 1층 사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옥상 정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자유도 만끽할 수 있다. 피곤하면 수면실을 찾아 잠을 자고, 몸이 아프면 물리치료실을 찾는다.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이 근무 시간 중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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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에서 일하는 면세점 판매직원과 사옥 피트니스 센터 물리치료사, 골프 티칭 프로 등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는 250여 명의 임직원이 모두 정규직이다.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영입하며 걱정 없이 일할 수 있게 한 엘앤피코스메틱 인재 양성 방침은 비정규직 문제로 양질의 일자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도 엘앤피코스메틱을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하며 귀감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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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을 이끄는 권 회장은 오늘부터 당장 기억해야 할 창업주다.


엘앤피코스메틱의 복지 혜택을 이끄는 권 회장은 "직원들이 건강이나 돈 걱정 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며 "하루 2~3시간이라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에게 자유를 줘서 행복할 수 있다면, 놀랄 만큼 강력한 회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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