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라스베이거스 상습 도박+해외 성매매 알선했다"
가수 승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즐기고 해외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승리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는 해외 원정 도박 및 상습 성매매 알선 의혹이 불거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시사저널은 승리가 해외 성매매를 알선하고 원정 도박을 상습적으로 즐겼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사업 파트너에게 여성들의 사진을 보내며 나이, 직업, 성격 등을 알려주며 성매매를 알선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승리가 인도네시아에서 만날 현지인들을 위해 여성들을 섭외한 정황과 "한 명당 1천만 원" 등 구체적인 금액을 밝힌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1번은 말수가 없고 돈을 좋아한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매력적이지 못하다. 근데 비주얼이 좋다. 3번은 비주얼도 좋고 밝고 술자리에서도 재밌는데 취하면 애가 좀 망가지는 단점이 있다"며 여성을 품평했다.
또한 매체는 "승리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2억 원을 땄고, 돈다발을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며 해외 원정 도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승리는 지인에게 도박을 통해 딴 돈은 세이브뱅크에 넣어놨다며 "딴 돈은 오직 베가스 안에서만 사용하는 게 제가 정한 룰"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속인주의로, 외국에서 허용되는 카지노 도박이더라도 국내법에 어긋날 경우 처벌이 가능하다.
한편, 승리는 오늘(14일) 오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