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8강 앞두고 대표팀 차출된 손흥민에 "부르지마" 울부짖는 토트넘 팬들
8강 앞두고 대표팀 차출된 손흥민에 "부르지마" 울부짖는 토트넘 팬들
입력 2019.03.14 11:21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이 손흥민의 한국 축구대표팀 차출에 불만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1일 파울루 벤투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3월 22일과 26일 치르는 볼리비아·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A매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손흥민도 포함됐다.


그런 가운데 오는 15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표가 짜인다.


손흥민은 현재 8강 진출팀에 속해있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국가대표에 차출되자 토트넘 팬들의 불만과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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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에만 다섯 번째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면서 토트넘의 경기에 오롯이 주력하지 못했다. 


그는 2018-19시즌 국가대표 출전으로 토트넘 경기를 자주 결장해야 했고, 지난해 8월에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다.


이어 곧바로 지난해 9월과 10월 A매치에도 소집돼 출전했으며 지난 1월 중순에는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토트넘을 잠시 떠났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에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체력을 보충해 11월 말부터 EPL의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승점을 더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체력 문제가 팬들에게 더욱 크게 다가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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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팬들은 그의 체력 손실과 부상을 우려하면서 손흥민의 이번 국가대표팀 차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렌즈닷컴'은 "손흥민이 이달 한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고 토트넘의 팬들은 행복하지 않다"며 "그들은 이번 시즌 손흥민이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피로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은 손흥민이 부상당한다면 팬들의 날이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아시안컵 8강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서 몸 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다. 잠도 잘 못 잤다"며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너무 못해서 스스로 짜증과 화가 났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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