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짙은 '일자 눈썹' 꼴 보기 싫다 조롱당한 여성이 당당히 모델로 성공했다
짙은 '일자 눈썹' 꼴 보기 싫다 조롱당한 여성이 당당히 모델로 성공했다
입력 2019.03.13 14:05

인사이트Instagram 'sophiahadjipanteli'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짙은 눈썹이 곧 '나'를 표현해주는 개성임을 인정한 여성은 모델로 데뷔하며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유니래드는 일자로 이어진 짙은 눈썹으로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고도 당당히 모델로 성공한 여성의 놀라운 사연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의 유명 패션 잡지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22세 여성 소피아 하지판텔리(Sophia Hadjipanteli)는 어려서부터 미간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눈썹을 가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소피아는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항상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향인 키프로스를 떠나 미국에서 학교에 다닌 소피아는 눈에 띄는 외모와 영어를 할 수 없다는 점, 작은 체구 등으로 학우들의 괴롭힘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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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ophiahadjipanteli'


처음에는 소피아도 눈썹을 모두 제거하고 싶었으나, "이 눈썹이 나를 가장 잘 알려주는 개성"이라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기 시작했다.


이 순간을 기점으로 날로 자신감을 키운 소피아에겐 곧 놀라운 일들이 찾아왔다.


소피아는 자신의 개성에 관심을 표한 영국의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에 성공했으며, 패션업계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며 명성을 쌓아 올렸다.


또한 소피아에게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도 생겼다.


런던에서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는 남자친구는 항상 소피아에게 "하나로 연결된 눈썹이 사랑스럽다"고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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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ophiahadjipanteli'


물론 사회에서는 여전히 소피아에게 조롱이 담긴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소피아는 종종 "관심받으려 눈썹을 심은 것 아니냐", "보기 흉하다"는 SNS 메시지를 받았으며, 그중에는 "눈썹 때문에 너를 죽이고 싶다"는 협박 글까지 존재했다.


그러나 소피아는 그럴수록 당당히 자신을 내세우며 긍정적인 마음을 다잡고 있다.


소피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은 신경 쓰지 않고 항상 좋은 것만 보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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