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와 빅뱅 명예위해" 승리, 연예계 은퇴한다

뉴스1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최근 성 접대 의혹과 더불어 각종 논란에 휘말린 승리가 은퇴할 것을 밝혔다.

11일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승리는 자신의 SNS에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승리는 최근 사내이사직으로 있던 클럽 '버닝썬'의 마약, 성추행 논란 등과 더불어 성 접대 의혹까지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승리는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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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사죄의 말을 전하며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승리는 성실하게 임한 뒤 모든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논란 후 국민들로부터 질타와 미움을 받고, 자신 하나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자 스스로 용납할 수가 없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끝으로 그는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승리는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 분들께 감사했습니다"라고 마지막까지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다음은 승리가 올린 입장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