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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였다"···진범 자수로 드디어 '살인 누명' 벗은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10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최수종을 살인자로 만들었던 노숙자가 자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KBS2 '하나뿐인 내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28년 만에 살인 누명을 벗었다. 


10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진범의 자수로 그동안 살인 혐의를 받았던 최수종(강수일 분)이 누명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대륙(이장우 분)은 김도란(유이 분)에게 자신이 알게 된 살인사건의 비밀을 전했다.


김도란은 매우 놀라며 왕대륙에게 함께 노숙자를 찾아달라고 했다. 이들은 함께 이영석(양영달 분)을 찾아 나섰다.


양영달을 찾던 왕대륙과 김도란은 길거리에서 양영달을 찾았다.


양영달은 "왜 자꾸 나를 찾냐. 너네 아버지가 죽인 것 맞다. 다신 나를 찾지 마라"면서 "난 막장 인생이다. 미안하다. 죽어서 천벌 받겠다. 하지만 하나뿐인 내 자식 살인자의 자식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2 '하나뿐인 내편'


하지만 얼마 뒤 왕대륙은 양영달을 뒷조사하면서 그가 다른 목격자인 여직원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여직원이 10년 전 암으로 사망했고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았다.


왕대륙은 병원에 찾아가 양영달의 사망한 아들의 곁을 지키고 장례식 비용을 내줬다. 양영달은 그런 왕대륙의 모습에 모든 것을 내려놨다.


그는 왕대륙에게 "내가 죽인 게 맞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그러면서 "내 자식이 살인자 자식이 되지 않길 바랐다. 정말 잘못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사람 노릇을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KBS2 '하나뿐인 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