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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전에 볼 수 있다" 기온 올라 핑크빛 벚꽃 다음주(22일)부터 활짝 핀다

지난 9일 JIBS '8NEWS'에 따르면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오는 22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Instagram 'hye_._._jin'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이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늘 중간고사와 겹쳐 나온 말이다.


시험이 끝난 후 좀 보러 가 볼까 하면 이미 다 져버리고 없어 늘 아쉬움을 남기는 벚꽃. 그러나 올해는 어쩌면 중간고사 전에 벚꽃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지난 9일 JIBS '8NEWS'에 따르면 한 기상전문업체는 제주지역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3일에서 4일가량 빨라져 오는 22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Instagram 'eworld_83tower'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개화 이후 7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서귀포시는 오는 29일쯤 만개할 것으로 추정된다.


벚꽃은 따뜻한 기온을 타고 점점 한반도 전역으로 퍼져 나가겠다. 그다음으로는 부산과 대구가 이달 27일 벚꽃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창원과 포항은 같은 달 28일, 여수·광주는 29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Facebook 'BusanPolice'


다음 달 초 벚꽃이 피는 곳도 있겠다. 광주와 전주는 4월 1일, 대전과 안동은 4월 2일, 서울은 4월 5일로 뒤를 잇겠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보통 4월 중순에서 말까지 진행되는 중간고사 기간보다 훨씬 빨라 벚꽃 구경을 하고 시험 준비에 나서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일 년에 단 한 번만 볼 수 있어 더욱 소중한 벚꽃의 개화 일정을 참고해 사랑하는 사람과 미리 데이트 약속을 잡아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