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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원 "팬들이 밖에서 나 좋다는 말 못하겠다고···나 때문에 싸우지 마세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고등래퍼' 출신 래퍼 영비(양홍원)가 팬들에게 "저 때문에 싸우지 말아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ickidsyoungb'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영비(양홍원)가 팬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10일 영비는 자신의 SNS에 "내 팬들아!!"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공연장에서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과 마주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영비의 모습이 담겼다.


팬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 그는 "2019년에는 팬들이 더 자랑스럽게 저를 좋아할 수 있게 만들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dickidsyoungb'


영비는 "(팬들이) 어디 가서 영비 좋다고 못 하겠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팬들이 "아니에요!"라고 소리치자 그는 "못해도 돼요. 못해도 되고 좋아하는 마음만 있어도 돼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를 대신해서 어디서 싸울 필요 없어요"라며 "예를 들어 댓글에서 제 편들어주는 거 그거 안 해도 돼요"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tsjustswings'


앞서 영비의 소속사 사장 스윙스는 개인 SNS에서 그의 학교 폭력을 언급하는 누리꾼과 마주했다.


당시 스윙스가 "형 아무리 그렇게 홍보해도 학교폭력 가해자 음악은 안 들어. 미안"이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정면 반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팬들까지 가세한 상황을 지켜봤던 영비는 "안 싸워도 돼요. 싸우지 마요"라며 "싸움은 제가 할게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그 싸움이요"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을 당시, 일진설과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영비는 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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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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