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지형+아이템 드랍"···배틀그라운드 대표 맵 '에란겔' 싹 바뀐다

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배틀그라운드의 출시와 함께 등장한 클래식 맵 '에란겔'이 대대적인 개편을 거행한다.

지난 6일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펍지 주식회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배그'의 인기 맵 에란겔의 개편 소식을 전했다.

에란겔은 '배그'의 출시와 동시에 서비스되기 시작한 맵이다. 

이후 미라마, 사녹, 비켄디 등 각양각색의 맵들이 출시됐지만 에란겔은 여전히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YouTube '뜨뜨뜨뜨'

하지만 맵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유저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여기에 최근 일부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 개편안과 리마스터 이미지 등마저 유출되자 펍지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에란겔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먼저 펍지는 건물 일부를 추가하며 맵의 지형과 전체 디테일 변경을 진행한다.

YouTube '뜨뜨뜨뜨'

또한 스폰 밸런스(아이템 파밍)를 개편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펍지 측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유출된 에란겔 맵 리마스터 사진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맵이 개선된다"는 입장을 덧붙여 전했다.

공식 맵 에란겔의 대대적인 개편. 이에 따라 그간 지적받아온 유저들의 피드백 사항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이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아 온 아이템 파밍 문제와 지형에 따른 핵(오류) 문제, 일원화된 후반 운영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