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일요일인 내일(10일), 한반도에 '장마철' 방불케하는 '미친 폭우' 쏟아진다

일요일인 내일(10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장마철에 맞먹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미세먼지가 가시자 이번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찾아왔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8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9~10일) 남해상을 지나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보에 따르면 비는 9일인 오늘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해 10일 오전 중으로 전국 곳곳에 내리겠다.


비 덕분에 최근 한반도를 뒤덮었던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지겠지만, 일요일인 10일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봄비가 아닌 여름비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초속 16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제주도 산간에는 벼락까지 동반한 150mm 이상의 폭우가, 남해안에도 최고 80mm, 그밖에 남부 지방도 최고 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다만 중부 지방의 경우 예상되는 강수량은 5~20mm 안팎이다. 강원도 산지에는 비 대신 1~5cm 사이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에 찾아올 강한 비바람은 일요일 밤 서쪽 지방부터 서서히 그쳐 월요일 아침 안으로 소강 되겠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