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모쏠'인 26살 딸과 결혼해줄 청년에게 3억5천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모쏠'인 26살 딸과 결혼해줄 청년에게 3억5천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입력 2019.03.06 09:55

인사이트Viral Pres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26살이 다 되도록 남자친구 한 번 사귀어 본 적 없는 딸이 걱정됐던 아빠가 직접 사위 찾기에 나섰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태국 남부 춤폰주에서 두리안 과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성 아론 로드통(Arnon Rodthong, 58)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아론은 태국에서 손에 꼽히는 억만장자로 불린다. 그가 운영하는 두리안 농장의 가치는 수백만 파운드에 달한다.


모든 게 승승장구였던 아론에게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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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카른시타(Karnsita, 26)에게 좋은 남편을 만들어주는 일이었다.


카른시타는 태어나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단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딸이 혼기가 지나도록 결혼을 하지 못할까 걱정이 됐던 것이다.


아론은 딸을 위해 공개 구혼에 나섰다. 딸과 결혼해줄 청년에게 24만 파운드(한화 약 3억5천만 원)를 주겠다고 제시했다.


그가 내건 사위의 조건은 매우 단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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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은 "고학력을 원하지 않는다. 부지런하면 된다. 성실했으면 좋겠다"라며 "딸이 중국어와 영어를 하는데, 말이 통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아론은 딸과 결혼이 성사되면 두리안 농장을 사위에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아빠의 공개 구혼을 뒤늦게 알게 된 카른시타는 "누군가와 결혼을 해야 한다면,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음 좋겠다. 부지런하고 착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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