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 모르게 남성 클러버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은어 13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30대 젊은 사람들에게 클럽은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놀이터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고, 그 안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이런 클럽이 언제부터인지 여성들에게 두려운 공간이 됐다. 취한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 

일부 남성들이 성관계 등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한 까닭이다. 이들은 자신의 행위를 감추기 위해 자신들만의 '은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클럽에서 자신의 목적과 뜻에 맞게 즐기고 싶은 여성이라면 이 은어들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인들은 모르게 남성 클러버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은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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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 : 성관계를 목적으로 여성을 만나는 행위를 의미한다. 반대로 '양지'는 차후에 연락을 취하고 밝은 낮에 보는 것을 나타낸다. 

당간: 당일 잠자리가 가능한 원나잇 상대 또는 원나잇 가능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홈런: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의 원나잇에 성공했을 경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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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타자: 홈런타자는 클럽에서 자주 원나잇에 성공하는 남성 클러버를 의미한다. 

안타: 홈런은 못 했지만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간 것을 의미한다. 스킨십을 했거나 다음에 만나기로 약속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와꾸: 일본어로 프레임 또는 테두리를 뜻하는 말이지만, 클럽 안에서는 외모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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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어깨나 허벅지 등 상체의 신체 일부를 피아노를 치듯 손으로 더듬는 행위를 말한다. 

메이트: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함께 클럽 나가 술집 또는 숙박업소로 가는 일을 나타낸다. 

물량: 클럽 내 여성 손님의 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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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골손: '닥치고 골반에 손'의 줄임말이다. 이성의 골반에 손을 올리고 춤을 추는 행위를 말한다. 

픽업: 클럽 안에서 여성을 유혹하는 행위 일체를 말한다. 

물빨: 물고 빨고 하는 행위를 나타내는 말로 과한 신체 접촉을 나타낸다. 

골뱅이: 술을 많이 마셔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상태가 된 여성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