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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질문" 연극 '닫힌 방', 오는 3월 6일부터 공연

연극 '닫힌 방'이 오는 3월 6일~10일까지 공연된다.

인사이트사진=한국예술거래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극 '닫힌 방'이 오는 3월 6일~10일까지 공연된다.


28일 한국예술거래소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다룬 연극 '닫힌 방'이 3월 6~10일 서울 서초구 디 마르가리따 예술 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닫힌 방'은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희곡 '닫힌 방'을 원작으로 한다.


인사이트사진=한국예술거래소


일면식조차 없던 신문기자 가르생과 우체국 직원 이네스, 부유한 마담 에스텔의 고백을 통해 각자의 욕망과 비밀이 얽히고, 이를 신체와 이미지를 중심으로 풀어내는 내용이다.


원작 '닫힌 방'에서 나온 대사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인간은 타인과 교류해야 실존할 수 있고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에 신경 써야 함을 지옥에 비유한 작품이다.


거울도, 창문도 없는 한정된 공간에서 각자가 느끼는 타인의 시선을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현재 사회의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인사이트사진=한국예술거래소


한편, 공연이 진행되는 디 마르가리따는 티와 연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티룸 앤 시어터' 공간으로, 극장의 특징을 살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티 세트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 공연이고, 공연 시간은 수-금 오후 7시, 토-일 오후 3시·7시며 러닝타임은 70분이다.


연극 '닫힌 방'은 일반 예매의 경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 세트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경우 인스타그램(d.margarita_tea.art)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