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작심삼일'로 끝나던 목표 이루는 비법 담긴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내일은 진짜 일찍 일어나서 운동해야지"

누구나 이런 자기만의 패턴 변화를 도모해 본 일이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의지로 실천을 시작한 지 채 3일도 되지 않아 '포기'의 쓴맛을 본 적도 있을 테다.

여기 도무지 바뀌지 않던 습관을 내가 원하는 데로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미니멀리즘의 '전도서'인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가 신작을 냈다.

사사키 후미오의 신작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사사키 후미오 저 / 정지영 엮음)는 노력과 재능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습관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약 30개가 넘는 'Step'으로 나눈 습관 개조 법을 통해 신호와 보상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조그마한 장애물도 없앨 때, 고민이나 결단 없이도 의식적인 습관 개조 실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 - 사사키 후미오"

저자는 인간이란 습관의 동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신호를 설계하고 몇 가지 규칙만 알면 누구나 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역설한다.

직접 연구하고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으며 3년을 보낸 저자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습관을 만드는 50단계'를 여과 없이 공개했다.

내일은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당신을 '정답'으로 이끄는 바이블은 아닐지라도, 원하는 변화의 지표로 향하는 작은 지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권당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