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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진선미 장관님, 외모지상주의적 '뽀샵' 프로필 사진 당장 내리세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연일 여성가족부를 비판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하태경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연일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를 향해 쓴소리를 던지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다시 한번 쓴소리를 던졌다.


이번에는 타겟을 명확히 진선미 장관으로 정한 듯하다. 하 의원은 진 장관에게 "외모 지상주의적인 뽀샵 프로필 사진 당장 내리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하태경TV'에는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외모 지상주의적인 본인 트위터 사진을 지울까? 안 지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인사이트YouTube '하태경TV'


영상 속 하 의원은 지난번 영상과 마찬가지로 최근 여가부가 배포했던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를 주제로 다뤘다.


하 의원은 '성평등 안내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여가부 관계자들이 한 "수정하겠다···지침일 뿐 법률 아니다"라는 등의 해명은 비겁하게 옆길로 빠지는 행위라고 봤다.


그러면서 애초 이야기했던 2-2 내용도 문제지만, 2-1 내용도 문제라고 다시 한번 성평등 안내서를 비판했다.


하 의원은 "작고 갸름한 얼굴, 큰 눈, 흰 피부만이 바람직한 외모인가라고 묻는 성평등 안내서 42페이지 2-1은 문제"라고 비판하면서 사례 하나를 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하태경TV'


하 의원이 내건 사례는 한 여성의 얼굴이 담긴 그림이었다. 하 의원은 그 사진을 보면서 "턱선을 보면 너무 갸름해서 베일 것 같다"면서 "눈도 크다. 거의 일본 만화에서 볼 법한 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림을 분석한 결과) 피부의 색이 거의 실제 하얀색에 수렴할 정도로 하얗다"면서 "이 그림은 누구일까요?"라고 반문했다.


하 의원은 그림 속 사진이 진 장관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라고 전했다. 확인 결과 그림은 실제로 진 장관이 트위터 프로필 사진에 사용하는 것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진선미 장관 트위터 계정 캡처화면 / Twitter 'Sunmee_Jin '


이를 두고 하 의원은 "진 장관님, 이 외모 지상주의적인 뽀샵 프로필 사진을 당장 내려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장관님이 사진을 내리시면, 국민들은 '아, 가이드라인은 강제구나'라고 생각할 것이고 내리지 않으면 장관님은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지는 분이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여성가족부에 대한 맹렬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극단적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의 차단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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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하태경TV'


YouTube '하태경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