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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 선물 받자 주인 대신 온종일 바닥 청소하고 다닌 '천사' 친칠라

주인이 빗자루를 선물하자 청소를 하는 것처럼 바닥을 쓰는 친칠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tr03s2'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사람처럼 빗자루질을 하는 사랑스러운 친칠라가 등장해 누리꾼들이 제대로 '심장 폭행' 당했다.


최근 일본 매체 훈도는 주인에게 빗자루 선물 받고 신나서 온종일 바닥 청소를 하고 다녔다는 귀여운 친칠라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사는 익명의 남성은 반려동물 친칠라 토토로에게 아기자기한 선물을 하며 정성껏 보살폈다. 


순한 성격의 토토로는 주인이 준 선물은 무엇이든 기뻐하며 받는데, 특히 좋아한 선물이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ttr03s2'


바로 남성이 토토로를 위해 직접 사과나무 줄기와 벼 새싹을 엮어 만든 빗자루였다.


토토로의 조그마한 손에 빗자루를 쥐여주는 순간, 남성은 녀석의 앙증맞은 귀여움에 쓰러지고 말았다.


토토로도 마음에 든 듯이 보였다. 녀석은 양손으로 빗자루 대를 움켜쥐고 종일 바닥을 쓸고 다녔다.


안타깝게도 이 선물은 결국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남성이 한눈파는 사이에 빗자루의 아랫부분이 다 헤져서 나무토막만 남은 것이다. 


그래도 남성은 "녀석이 빗자루를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청소하다가 이렇게 된 것 같다. 선물한 보람이 있다"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ttr03s2'


토토로에게 푹 빠진 남성은 평소에도 친칠라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소형 장난감을 만들어주곤 한다.


지난 밸런타인데이에는 미니 카트에 사탕을 가득 담아 선물했다고도 전했다.


아래에는 친칠라 토토로를 향한 남성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일상을 공개하니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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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tr03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