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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대박 난 류승룡이 러브콜 밀려오는데도 '치킨 광고'를 선뜻 찍지 않는 이유

'극한직업'에서 '수원왕갈비통닭'의 실질적 대표로 활약한 류승룡이 '치킨 광고' 제안을 고심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류승룡이 치킨 광고 제안을 고심하는 뜻밖의 이유가 공개됐다.


19일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2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 또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수원왕갈비통닭'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고반장 역을 맡은 배우 류승룡을 비롯해 진선규(마형사 역), 공명(재훈 역)은 실제 치킨 광고를 제안받은 상태다.


인사이트BBQ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류승룡은 현재 프랜차이즈 치킨 광고 출연을 매우 조심스럽게 고민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흥행 후 프랜차이즈 치킨 광고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그렇다면 왜 말 그대로 '대박'이 난 이 시점에 치킨 광고 수락을 꺼리고 있을까.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이는 '극한직업' 속 류승룡의 대사 "소상공인들은 목숨 걸고 장사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가 소상공인의 애환을 다루고 그들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만큼, 프랜차이즈 치킨 광고에 선뜻 출연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류승룡 측의 입장이다.


스타이기 전에 영향력 있는 배우로서 고민을 거듭하는 류승룡의 진가에 대중은 힘찬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배우 류승룡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CGV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관객감사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