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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 지났는데 '또' 손흥민 재계약 원하는 토트넘···"시급 130만원"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한 다른 구단들의 러브콜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재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인사이트Facebook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매 경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잡기 위해 새로운 재계약을 준비한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주급을 인상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손흥민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던 토트넘.


손흥민의 현재 주급을 11만 파운드(한화 약 1억 6,000만원)로 추정한 해당 매체는 4만 파운드 인상된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1,700만원) 규모의 재계약 조건을 예상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이 제시한 조건은 사실 다른 EPL 구단들에 비하면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손흥민의 일급은 약 2만 1,400만 파운드(한화 약 3,100만원), 시급은 891파운드(한화 약 130만원)이 된다.


토트넘이 재계약을 맺은지 7개월 만에 또다시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손흥민의 활약 덕분이다.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특히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져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팀 공격의 핵심인 셈.


기간을 지난해 10월까지 넓혀본다면 손흥민은 최근 23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 같은 활약 속에 손흥민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 '월드클래스' 구단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을 잡기 위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손흥민이 새로운 구단에서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치게 될지 아니면 토트넘의 '7번'으로 남게 될지 많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