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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내일 새벽 4시부터 '3800원'으로 인상…"심야는 4,600원"

서울시 택시요금이 내일(16일) 새벽부터 인상된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서울시 택시요금이 내일(16일) 새벽부터 인상된다.


오는 16일 오전 4시부터 중형 택시 기준 서울시 기본요금은 주간 3800원, 심야 4,6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는 기존 기본요금 보다 주간 기준 800원, 심야 1천원이 오른 금액이다.


2km까지 적용되는 기본요금 구간을 이용할 경우 시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인상률은 26.7%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강남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4km 정도를 탑승하면 약 5천원의 요금을 내야 해 부담이 커졌다.


이마저도 정체가 심한 시간대에는 요금이 훨씬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 35초에서 31초로 4초 줄어들었다. 요금이 추가되는 거리 역시 142m에서 132m로 10m 짧아진다.


인사이트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이번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 인상은 2,400원에서 3천원으로 오른 지난 2013년 10월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기존 기본요금이 5천원이었던 모범택시는 1,500원 오른 6,500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