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57"···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하며 흥행 조짐 알린 김향기X정우성 영화 '증인'

영화 '증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믿고 보는 배우'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증인'이 흥행 순항 조짐을 보였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증인'은 13일 개봉 첫날 8만 1,4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7,433명이다.

이로써 '증인'은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순위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영화 '증인'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증인'을 관람한 관객들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58점, CGV 골든에그 지수 98%, 롯데시네마 평점 9.5점 등을 기록하며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증인'의 흥행 속도는 최종 531만 관객을 동원한 이한 감독의 전작 '완득이'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선 수치라 눈길을 끈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증인' 

순호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에게 접근하고, 지우는 그런 순호의 모습에 불안을 호소한다.

두 배우의 연기력, 그리고 따스한 감동을 더한 스토리로 개봉 첫날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영화 '증인'은 2월 극장가에 새로운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