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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 공장'서 폭발 사고 발생···"사망 3명·부상 1명"

한화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직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 42분께 한화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직원 A(32)씨 등 3명이 숨졌다.


이날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는 오전 8시 42분부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헬기 1대와 소방차 26대를 비롯해 소방 장비 54대, 소방인력 156명을 동원했고 불은 오전 9시 25분부로 진압됐다.


인사이트뉴스1


소방 당국은 한국형 미사일 추진체 분리 공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환경부의 확인 결과 유해화학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 측은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관련 기관과 함께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명을 달리한 사망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은 지난해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었다. 당시 일어난 폭발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