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인스타그램' 해킹 당해 영상 싹 사라진 인기 뷰티 유튜버 '홀리'

Instagram 'h.olys'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47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홀리가 계정을 해킹당했다.

지난 13일 뷰티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홀리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홀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공인인증 표시인 '파란 배지'를 달기 위해 자신의 아이디, 비밀번호를 해커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그는 계정을 되찾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던 도중 눈물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현재 홀리의 유튜브 채널 / YouTube '홀리'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은 되찾았지만 유튜브 계정은 여전히 해커들의 손에 넘어가있는 상태다.

홀리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게재됐던 영상은 해킹 후 모두 삭제된 상태며, 해커가 올린 15초 남짓의 영상만 올라와 있다.

그간 올려온 영상이 전부 삭제된 것을 확인한 홀리는 '멘붕'에 빠진 듯 상심한 표정의 셀카와 영상을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해커가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홀리 우는 모습 너무 안쓰럽다", "해커가 외국인이라던데 빨리 해결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반전 메이크업과 유쾌한 먹방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유튜버 홀리가 하루빨리 새로운 영상으로 되돌아오길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YouTube '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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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s(@h.olys)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2월 13 1:50오전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