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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극한직업' 속 비하인드스토리 5

영화 '극한직업'이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스토리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왼쪽부터 진선규, 공명 / 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극한직업'이 2019년 새해 극장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이 누적 관객 수 1천3백만명을 돌파했다.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영화 '극한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하인드스토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영화 속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를 만큼 재미있는 '극한직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아봤다.


1. 진선규는 래퍼 비와이 헤어스타일 따라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nuababoda96'


극 중 마형사로 열연한 배우 진선규의 헤어스타일은 래퍼 비와이를 모티브로 삼았다.


그는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영화 촬영 내내 2~3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다운펌을 해야 했다.


나중에는 그의 두피에 트러블까지 생겨 주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걱정했다고 한다.


2. 공명은 완벽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양파를 대량 구매했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배우 공명은 극 중 마형사 역을 맡은 배우 진선규를 도와 주방에서 함께 요리를 한다.


그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작업은 '양파 손질'.


공명은 실제 연습 시간 이후에도 양파를 대량 구매해 집에서 꾸준히 연습했다고 한다.


3. 영화를 위해 463마리의 닭이 사용됐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극한직업' 제2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치킨. 


실제로 '극한직업' 촬영에는 총 463마리의 닭이 사용됐다.


왕갈비 치킨 249마리, 프라이드 치킨 106마리, 생닭 88마리, 그 외 종류 20마리가 동원됐다.


4. 영화 속 조폭이 실제로는 상까지 수상한 의인이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배우 박재홍은 '극한직업' 속 마약업자 이무배(신하균 분)의 조직원으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오피스텔 화재현장에서 다른 시민들과 함께 화재 현장의 잠긴 문을 연장으로 열고 입주민을 구조했다.


이후 박재홍은 '2018년을 빛낸 의인'으로 선정돼 2019년 새해 첫날 문재인 대통령과 신년 맞이 산행에 동참하기도 했다.


5. 극 초반 잠깐 나오는 16중 추돌 사고 장면은 사실 일주일 동안이나 촬영됐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영화 '극한직업' 초반 부분에는 범인과 형사들의 추격 장면이 나온다.


이때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던 16중 추돌 사고 장면은 촬영에만 일주일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이 장면은 110년 만에 폭염이 찾아왔던 작년 여름에 촬영돼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