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사랑하는 제자들 졸업 축하하려고 '6시간' 걸려 칠판 그림 완성한 선생님
사랑하는 제자들 졸업 축하하려고 '6시간' 걸려 칠판 그림 완성한 선생님
입력 2019.02.12 12:53

인사이트Instagram 'bhjeong_'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피카소도 울고 갈 그림 실력을 가진 '금손' 선생님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학생을 위해 '화가'로 변신하는 선생님의 특별한 사랑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알록달록한 그림이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bhjeong_'


그런데 그림이 펼쳐진 장소가 눈길을 끈다. 배경은 다름 아닌 칠판이다.


일반적인 칠판 크기인 가로 2.5~3m, 세로 1.2m의 거대한 공간을 꽉 채운 그림은 그 규모만큼이나 디테일이 예술이다.


각자의 개성이 보여 교실을 완성하듯이 각기 다른 표정에 헤어스타일을 장착한 학생들의 모습을 모두 한곳에 담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취재 결과 이 그림은 청추에 위치한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해 선사한 '그림' 선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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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hjeong_'


현재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은 변혜정 선생님은 졸업하는 제자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자 무려 6시간 30분에 걸쳐 그림을 완성했다고 털어놨다.


밑그림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색을 채우는 작업이 힘들기도 했지만, 선생님은 제자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선생님은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자주 그림 그려준다고. 물 칠판에 워터크레파스를 사용해 그리기 때문에 칠판을 도화지 삼아 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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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선생님


선생님은 '수학'을 전공한 실력이라곤 믿을 수 없을 만큼 미술에 금손 재주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3년 차를 맞은 '새내기' 선생님의 수작업 정성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학생들은 "금손 선생님이다", "선생님 사랑해요", "스승의 은혜는 역시 하늘이다"라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선생님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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