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새끼 코끼리 사냥해 SNS에 '인증샷' 올렸다가 욕먹은 남성이 내놓은 해명
새끼 코끼리 사냥해 SNS에 '인증샷' 올렸다가 욕먹은 남성이 내놓은 해명
입력 2019.02.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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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자기방어로 한 일입니다. 어쩔 수 없었어요"


자신이 사냥한 새끼 코끼리와 인증 사진까지 남긴 남성이 논란이 일자 급하게 해명을 내놓았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조지아 주에서 에너지 기업(TopGen Energy)을 운영하는 마이크 자인스(Mike Jines)가 곤경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는 지난해 10월 짐바브웨에서 새끼 코끼리 2마리를 사냥한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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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코끼리는 머리에 총을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고 그 뒤에 마이크가 사냥꾼과 함께 나란히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논란은 지난 1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이크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누리꾼은 마이크의 신원을 공개하며 "얼마나 많은 아프리카 동물이 비극적인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지 아느냐. 역겹고 비열한 인간"이라는 글을 남겼다.


새끼 코끼리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조지아 주 시민들은 "마이크가 운영하는 에너지 기업을 퇴출하자"는 '보이콧'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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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 거세지자 마이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기방어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새끼 코끼리가 아니고 성인 코끼리였다"며 "짐바브웨와 미국의 법을 어긋나는 일을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이크의 직접적인 해명에도 여전히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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