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성폭행한 여성 '인신매매' 시킨 매춘업체 사장에게 법원이 내린 형량
성폭행한 여성 '인신매매' 시킨 매춘업체 사장에게 법원이 내린 형량
입력 2019.02.11 12:06

인사이트Metro / (좌) 크리스찬, (우) 세바스찬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 형제가 성폭행한 여성을 상습적으로 인신매매에 이용해 거액을 벌어들이다 발각됐다. 법원은 이 형제에게 징역 600년을 선고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스페인에서 루마니아 출신 형제가 인신매매와 강압적인 매춘, 돈세탁 등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찬(Cristian)과 세바스찬(Sebastian)은 루마니아 여성들에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뒤 스페인 오비에도로 데려왔다.


하지만 루마니아 여성들이 도착한 곳은 매춘 업소였다. 대부분 여성들은 크리스찬과 세바스찬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그들이 운영하는 매춘 업체로 보내졌다.


인사이트Metro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피해자에 따르면 두 형제가 음경에 작은 금속 구슬을 주입해 여성들의 고통을 즐겼다.


크리스찬과 세바스찬의 말을 거역할 시 매질을 당하거나 가족을 불에 태워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당해왔다.


더해서 성매매를 거부하면 강제로 지폐를 삼키거나 동전을 먹는 고문을 당해 매춘부가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형제에게 상습적으로 강간당하고 낙태 수술까지 받았다는 한 피해자는 "성폭행을 거절했다가 심하게 구타당해 일주일 동안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심지어 그들은 사무라이 검으로 제 팔을 자르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루마니아 여성을 강제로 성매매시킨 크리스찬과 세바스찬이 하룻밤에 벌어들인 돈은 8,800파운드(한화 약 1,270만 원).


그러나 피해 여성들은 2주일에 175파운드(한화 약 25만 원)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현지 법원은 피해자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크리스찬과 세바스찬에게 각각 징역 600년 형을 선고했다.


현재 크리스찬과 세바스찬 형제는 보석금을 낸 상태이며 재판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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