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상대팀이 태클 걸고 삿대질해 '옐로카드' 받았는데도 꼭 안아준 '인성甲' 손흥민
상대팀이 태클 걸고 삿대질해 '옐로카드' 받았는데도 꼭 안아준 '인성甲' 손흥민
입력 2019.02.11 10:40

인사이트SKY SPORTS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손흥민이 경기 도중 자신에게 강한 태클을 건 후 되레 손가락질하며 화낸 상대팀 선수를 따뜻하게 안아줘 '월클'다운 인성을 뽐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레스터 시티 FC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 대신 요렌테와 투톱을 이뤘다.


경기가 시작된 지 15분이 지났을 무렵, 손흥민이 페널티 라인 안에서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인사이트SKY SPORTS


이때 맥과이어는 '다이빙 액션'이라고 주장하며 손흥민에게 삿대질했다. 손흥민 역시 강하게 항의했지만 결국 주심은 그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경고에 모욕까지 당한 손흥민.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맥과이어와 진한 포옹으로 화해하는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해당 장면은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 올라온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영상 속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은 뒤 서로를 꼬옥 안아줬다.


경기 중에는 격한 언쟁을 벌이고도 경기가 끝난 뒤 쿨하게 상대방을 안아준 프로패셔널한 손흥민의 모습에 축구 팬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반전부터 옐로카드를 받은 손흥민은 경기 내내 쉼 없이 뛰었고, 끝내 후반 45분 추가시간에 이를 만회하듯 쐐기 골로 갚아줬다.


이 골로 토트넘은 3-1로 레스터 시티를 꺾고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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